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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줄거리, 출연진, 되돌아보는 역사

by 구름솜사탕4 2023. 2. 1.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1.줄거리, 2.출연진  3.영화로 되돌아보는 역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누구나 알지만 당연하게 생각하며 흘려보냈던 대한민국의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겨본다.

 

1. 인천상륙작전 줄거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아는 6.25전쟁. 북한의 기습으로 사흘 만에 서울이 함락된다. 전쟁 시작 한 달 만에 낙동강을 제외한 전 지역을 빼앗긴 대한민국. 연합군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한다. 인천상륙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X-ray 작전으로 기뢰부설해도를 찾으러 투입된 장학수 대위와 8명의 해군. 위장 진입해 정보를 수집해 가지만 가장 중요한 기뢰부설해도 관련 내용은 림계진 육군총좌가 직접 보고한다는 이유로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는다. 방법은 찾지 못한 채 시간은 흘러가고 작전 날짜는 다가온다. 장학수 대위는 림계진이 자리를 비우는 사이 지뢰부설해도를 훔치는 작전을 짜고 대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기뢰부설해도를 훔치려는 작전은 실패하고 장학수 대위와 부대원들은 림계진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 이발소의 최석중의 도움을 받아 숨게 된다.  최석중이 켈로부대 서진철 대장에게 교신을 해 도움을 청하는 과정에서 림계진에게 정체를 들키고 총살당한다. 최석중이 장학구 대위에게 마련해 준 은신처는 최석중 집의 지하였다. 이 과정에서 최석중의 조카 한채선을 만나게 되고 시립병원의 간호사였던 한채선은 기뢰부설해도의 정보를 알고 있는 류장춘 총위가 환자로 있는 병실에서 환자를 빼내 장학수 대위와 켈로부대 서진철 대장의 작전을 돕게 된다. 류장춘 총위로부터 정보를 얻은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작전에 돌입. 장학수 대위와 켈로부대는 팔미도 등대로 가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장학수 대위는 월미도를 확인하기 위에 두 명의 대원과 월미도로 향한다. 월미도에 숨어 연합군을 공격하려는 림계진의 부대를 장학수 대위가 전멸시키고 연합군을 향해 신호탄을 쏘는 데 성공하지만 림계진의 총에 맞아 숨지고 만다. 장학수 대위와 부대원들, 켈로부대 서진철 대장과 부대원들, 최석중과 그의 조카 한채선의 몸 사리지 않는 희생으로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한다.

 

2. 영화 출연진에 관하여

개봉한지 오랜 시간이 흐른 영화였고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궁금증만으로 선택했던 영화라 출연하는 배우들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보게 되었다. 장학수 역 이정재 배우, 림계진 역 이범수 배우, 서진철 역 정준호 배우, 남기성 역 박철민 배우, 한채선 역 진세연 배우, 맥아더 장군 역 리암니슨 배우등 이름이 알려진 배우들로 가득한 영화지만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부대원 역할의 배우들의 연기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줬다고 생각한다. 2016년도 개봉 영화이니 이정재 배우의 감독 데뷔작 2022년 개봉작 헌트와 5년의 시간차가 있는 영화인데 이 영화에서 이정재배우의 젊은 느낌의 연기를 볼 수 있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었다. 장학수의 엄마역으로 나오는 김영애 배우의 연기는 글을 쓰는 순간에도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이 뭉클해진다. 특별출연으로 짧게 나와 대사 몇 줄 없었지만 눈빛과 몸의 움직임으로 삶의 애환과 자식을 향한 마음을 가득 담아낸 김영애 배우. 시대의 슬픔을 전달하기에 충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3. 영화로 되돌아보는 역사 그 안에서의 교훈과 다짐

6.25전쟁은 가슴 아픈 역사로 국민 모두가 알고 있고 인천상륙작전의 맥아더 장군은 너무나 익숙한 이름이다. 하지만 그 전쟁 속 희생과 슬픔은 얼마나 기억되고 있을까. 나의 아버지는 직업 군인이셨다. 군 관사에 거주하며 군인들의 생활에 익숙하지만 그 시절 국민을 위한 군인들의 희생정신은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 같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사는 민주주의의 자유로움이 당연한 권리가 아닌 많은 이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귀한 선물이라는 사실을 한 번쯤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영화로 단편적인 부분만 가볍게 접한 대한민국의 역사 속 한 부분이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 또한 후손에게 더 나은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작은 노력을 하고 싶다는 마음도 생긴다. 작은 노력들이 모여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더 나은 나라를 선물해 줄 수 있다면 인생에서 이보다 더 귀한일이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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